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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갑산공원 안치 "네가 먼저 가서 어떡하니.."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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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갑산공원 안치 "네가 먼저 가서 어떡하니.." 눈물바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04 14:54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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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이 4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최진실의 발인은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이영자, 이소라, 엄정화, 홍진경, 정선희, 이경실, 최화정 등 평소 절친했던 동료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故 최진실의 유작인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OST 수록곡 이은미의 '애인이 있어요'가 흘러 나왔고 생전 고인의 사진들을 엮은 추모 영상이 준비됐다.

이 자리에서 이영자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친구를 보내는 슬픔을 드러냈다.

그는 "너(최진실)는 몸은 여리지만 내가 기대면 늘 받아주고 어깨를 내어주는 강인한 친구였는데, 너를 보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하나 보다"고 고인을 보내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영자는 "네가 가장 듣기 좋아하고 하기 좋아했던 말이 '아이 러브 유(I Love You)'였지"라며 "아이 러브 유"라고 낭독을 마치며 오열했다.

이후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 시립화장터 화장장으로 운구된 뒤 오전 11시45분께 한줌의 재로 변해 최종 장지인 갑산공원으로 향했다.

최진실의 유해는 이날 오후 1시께 갑산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마므레동산 묘역에 봉안됐다.

최 씨 어머니는 유해가 안치된 뒤 영정사진을 어루만지며 "내가 먼저 가야 하는데 네가 먼저 가서 어떡하니, 내 딸 진실아"라며 오열해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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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씨편히가세요 2008-10-04 15:55:31
진실 님 이 가시는 길이 지금 보다 더 좋은 길이 였으면 합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님에 죽음 항상 님은 우리곁에 영원히 있을 꺼에요
이승에서 못다한 사랑 과 일 모두 그곳에서 나마 다 이루시길 ...
진실씨 남아 있는가족들 모두 님이 하늘 나라 에서 지켜 주세요
님에 소탈하고 이뿐 모습을 보지 못하는 팬에 한 사람으로서 님에 가는길이 편한 길이 되길 바랍니다
불쌍하고 뿔쌍한 우리 진실씨 그곳에선 이곳에서 보다 더 행복 하세요
,,,,,,,영원히 님을 사랑 하고 좋아 합니다

사랑 2008-10-04 15:59:49
눈물이 납니다... ㅠ
아이들어떻게잊고 가셨나요..
어머니는, 동생은?
정말 너무 슬퍼서 얼굴 한번 본적 없는 기사 보면서
눈물이 납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행복 하시길...

김금숙 2008-10-04 16:06:13
너무나 안타까워요.
당당하게 살아가는모습이 너무 좋아는데.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신의고도잔느 2008-10-04 16:15:19
故최진실
최진실님안녕하세요?
전 티비를봤는데 스프네요?
좋은하늘나라에가서 부디 명복를빕니다?

천사소년네티 2008-10-04 16:20:57
故최진실
티비를봤는데?진 짜 진 짜 슬프네요 진짜
아이들를 나두고 떠난 최지니실이 안돼네요?
저도 티비보고있는데 슬퍼서 눈물이날려고했어서요?
최진실님 좋은 하늘하라에가서 부디 행복하세요?
그리고 명복을 빕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