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인텔 클래식 최고의 스타 임요환(공군)이 신예 조일장에게 아쉽게 패배해 6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5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64강 1라운드에서 김성제(SKT), 임동혁(위메이드), 김재춘(KTF), 조일장(STX)이 각각 64강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날 최고의 화제를 불러 모은 임요환과 조일장의 경기에서 임요환의 첫 선택은 벙커링. 그러나 조일장의 대처에 힘없이 무너진 임요환은 두번 째 경기에서 본진 플레이로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띄웠다.

본진 원벌처 생산 이후 스타포트를 생산, 레이스를 생산했지만 전략이 노출되면서 조일장은 스컬지에 의한 공중 진출로를 철저히 봉쇄하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같은 날 용산에서 열린 비공개 경기를 통해 전태양(위메이드), 박재혁(SKT) 등 이번 시즌 기대주들이 대거 64강 2라운드에 진출했고, 전태양은 64강 2라운드에서 같은 팀 박성균과의 일전을 앞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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