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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누수 AS비 억울" vs "7년지나 무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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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누수 AS비 억울" vs "7년지나 무상 안돼"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10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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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제품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되면 전면적인 무상수리를 해줘야 하지 않나요”

서울 대림2동의 김모씨는 지난 9월 사용 중인 귀뚜라미보일러에서 누수현상이 있는 것을 알게됐다.

김씨가 이웃주민들에게 이사실을 얘기하자 이웃들은 “열교환기 문제일 것”이라며 “주위사람들도 지난해 동일문제가 발생돼 귀뚜라미보일러에서 무상수리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웃들의 말을 들은 김씨는 당연히 무상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A/S를 신청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품질보증기간과 부품보유년한이 경과했다며 20만원이 넘는 수리비를 청구했다.
중고 부품은 4만원을 보상해주고 회수해 갔다.

김씨는 “동일부위가 고장 났으면 당연히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품질 결함을 인정하고 해당부품에 대해 전면적인 무상수리를 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무상수리 기간은 2년이지만 열교환기 같은 중요부분은 5년까지 무상수리 해주고 있다”며 “박씨의 경우 사용기간이 7년 5개월 정도 지나 무상수리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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