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은 6일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KBS 파워FM '홍진경의 가요광장'의 오프닝멘트에서 "매일 조금씩 더 큰 사랑이 되어라"라는 말을 하며 1부를 무사히 마쳐 마음 졸이며 듣고 있던 청취자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2부 말미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을 중단했고 주영훈과 김지우과 긴급히 투입되어 방송을 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정화의 노래인 `사랑해, 사랑해`를 선곡했다.
'사랑해, 사랑해'는 '최진실 사단'이라 불리웠던 이영자, 홍진경, 최화정 등이 엄정화의 휴대폰에 남긴 메시지를 곡 중간중간 삽입한 곡으로 그들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곡을 선곡해 더욱 깊고 큰 슬픔을 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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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틀면 거짓말처럼 그녀가 다시 나올 것만 같습니다..온갖 어려움과 역경속에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났던 그녀이기에,,또 끔찍히도 아끼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에,,너무나 믿기 힘든 그녀의 죽음...그녀가 죽던 날 파랗기만 하던 하늘이 다 원망스럽더군요. 우리와 동시대를 살며 그렇게 멋진 원로배우로 같이 늙어갈 줄 알았습니다. 아직도 거짓말같기만 한 당신의 죽음,,,그 곳에선 편히 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더불어 남겨진 분들도 보살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