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네덜란드계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Makro)' 점포 19개 인수, 인도네시아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롯데마트는 `마크로 인도네시아(PT Makro Indonesia)사의 지분 100%를 3천859억원(2억2천700 유로)에 인수했다.
1991년에 영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마크로는 자카르타등 자바섬에 12개 점, 수마트라섬에 3개 점, 칼리만탄섬에 2개점, 슬라웨시섬에 1개점, 발리섬에 1개점 등 총 19개 대형마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천7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2% 가량 증가한 5천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이들 점포의 상호를 `롯데마트(Lotte Mart)'로 바꿀 계획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