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장인 10명중 3명은 회사내에서 연인이나 부부처럼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이성 동료를 뜻하는 '오피스 와이프(office wife)' 또는 '오피스 허즈번드'(office husband)가 있다는 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최근 20~30대 직장인 1천458명을 대상으로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허즈번즈가 있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9.4%가 '있다'고 응답했다.
'사내 배우자'가 회사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이들 중 95.6%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복수응답) '회사생활에 의지가 돼서'(45.2%),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돼서'(41.6%)라고 답했다.
이들의 사내 배우자는 동료(68.5%), 상사(18.4%)나 '부하직원'(13.1%)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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