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전지현이 ‘매너 좋은 남자’로 꼽힌 ‘배드민턴 왕자’ 이용대 선수에게 공개적으로 관심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지현은 삼성전자 애니콜 CF에서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를 향해 “내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광고에서 옷 잘 입는 남자, 매너 좋은 남자, 능력 있는 남자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욕심 많은 현대 여성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국민 꽃미남’ 이용대 선수에게 공개적으로 사심을 드러냈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장성수 차장은 “현재의 트렌드를 가장 발 빠르게 받아들인 새로운 감각의 휴대폰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훈남으로 떠오른 이용대 선수를 모델로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제로 두 사람이 직접 만난 것이 아니라 이용대 선수의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위크 장면만을 활용해 CF를 찍은 것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범죄스릴러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제작 유비유필름·태원엔터테인먼트)'로 돌아온 곽경택(42) 감독이 함께 영화 촬영을 해보고 싶은 여배우로 전지현을 꼽았었다.
곽 감독은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전지현과 꼭 한번 영화촬영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본인이 지니고 있는 것보다 보여준 것이 상대적으로 적은 배우인 것 같다"며 "아직 배우로서 보여지지 않은 여러가지 면모를 발견해보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