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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악플러, "사이버 수사대 접수하려 보니 대다수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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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악플러, "사이버 수사대 접수하려 보니 대다수 초등생"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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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33·본명 이경은)가 인터넷 악플러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지난 2일 하리수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정말 화나는군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故 최진실의 자살에 영향을 미친 악플러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 글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이 하리수에게 "故 최진실 사건을 통해 주목 받기 위함이 아니냐"는 등의 악플을 쏟아냈고, 이에 하리수는 "대체 인간이 얼마나 못되고 못 배웠으면 그따위 행동을 하는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또 몇몇 악플러들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사이버수사대에 접수려다 몇명을 제외하고 통화를 해보니 거의가 초등학교 4-6학년이었다. 그 중 한 명은 대학교 1학년이었다"라며 "그놈의 투데이가 뭔지 그딴 거 올리고 싶어 글 쓴 거니 용서해 달라는 등 어이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 날 하리수와 같은 길을 걷던 '트렌스젠더' 장채원(26)씨의 죽음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故 장채원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서울 한남동에 있는 자택에서 친구들에 의해 스타킹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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