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국내외 증시 폭락 여파로 10년 2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6년 6개월 만에 1320원대로 올라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9.10원 폭등한 1,328.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간 141.10원 폭등하면서 2002년 4월12일 1,332.00원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환율 상승폭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8월6일의 70.00원 이후 10년 2개월 만의 최대폭이다. 지난 7월 28일 1,006.00원에 비해서는 두 달여 간 상승폭이 322.10원에 달하고 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