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녀 비앙카(19·비앙카 모블리)가 성형수술 사실을 숨기는 연예인들을 향해 날카로운 독설을 퍼부었다.
지난 6일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는 '한국에서 절대 믿으면 안되는 것'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모인 미수다 미녀들이 설전을 벌였다.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는 비앙카는 이날 역시 '소데나시'라는 등의 단어을 사용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비앙카는 수술사실을 숨기며 "젖살이 빠졌다"고 얘기하는 연예인에 대해 "젖살이 빠지면 턱이 날렵해지고 코가 커지고 그러냐"며 "도대체 그걸 믿으라는 거냐"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비앙카의 독설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이성진까지 "코가 높아지고 눈 커지고 입도 커졌는데 이유는 단 하나, 젖살이 빠졌어요"라며 비앙카를 거들고 나섰다.
이에 가수 김정민은 한 술 더떠 "
가 많이 튀어나오면 젖살이 빠진 것이다"라며 "코가 높아지면 수술, 광대가 나오면 젖살빠짐"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일본 미녀 사유리는 "일본 연예인들은 갑자기 가슴이 커진 것에 대해 '우유 많이 마셔서 커졌어요'라고 말한다"고 얘기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중국 미녀 종설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발 멜라민 파동'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내며 주목을 끌었다.
종설은 "몇몇 나쁜 사업가들 때문에 중국 전체가 안 좋게 보여 마음이 무겁다"며 "후진타오 주석이 공식 사과했고 나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