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래성장 발판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김 회장은 8일 그룹 창립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현재의 경기불황이 분명 큰 시련이 되고 있지만 어둠이 걷히기만 기다리지 말고 어둠 속에서 길을 떠나 새벽녘 기회의 강을 건너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바람이 불면 바람을 멈추려 하지 말고 바람을 업고 더 빨리 달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가사회와 공존하며 희망을 나누기 위해 열흘간 자원봉사 활동을 갖자"며 그룹 임직원들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주문했다.
한화는 9일 창립 56주년을 기념,하루 전인 8일을 '한화 자원봉사 DAY'로 선포하고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동시에 자원봉사에 나섰다. 5천 여명의 임직원이 전국 60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자원봉사에 발벗고 나섰다.
김연배 부회장은 8일 서울 장안동에 위치한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에서 '드림(Dream) 도서실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수원시 화서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동강원을 방문, 방에 도배를 해 주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생일 파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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