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이는 지난 2005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아들 아이오 유우지 역을 맡아 국내에도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7일 "'짱구는 못말려'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실사 영화가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영화의 제목은 'BALLAD- 이름 없는 사랑노래'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10-태풍을 부를 앗파레! 전국대합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짱구 가족이 타임머신을 타고 일본의 전국 시대로 과거로 돌아가 슬픈 사랑을 하는 커플을 만나는 내용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코믹한 장면은 영화에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알려진다.
연출을 맡은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무장과 공주의 비련을 중심으로 박력 있는 전투신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케이는 2004년 영화 '단게 사젠, 백만냥의 항아리'로 데뷔했으며 2005년 TBS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너무 귀여워', 2006년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 출연 한 바 있다. (사진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