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우제에는 고인의 가족 최진영과 故 최진실의 어머니를 비롯, '최진실 사단'으로 불리는 이영자, 정선희, 이소라와 조연우 등 동료들 그리고 전 남편 조성민 등이 참석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이병리 목사의 집도로 진행된 약 30여분간의 삼우제에서 故최진실의 유가족과 지인들은 끝까지 눈물을 참으며 예배를 드렸지만 故최진실의 유작인 된 '내 마지막 스캔들'의 삽입곡 '이은미 - 애인있어요'가 흐르자 이영자, 정선희, 참석자들은 오열하기도 했다.
이날 삼우제가 열리는 시간 예정된 방송 KBS FM ‘홍진경의 가요광장’ 생방송을 강행하던 홍진경은 결국 방송을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퇴장, 주영훈 등이 대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편, 안재환, 최진실의 자살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커밍아웃한 탤런트 겸 모델 김지후의 자살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김지후는 자살하기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목숨을 끊을것에 대한 암시의 글들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전해진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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