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문지 `스포탈코리아`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상대는 1년 넘게 교제해 온 한 살 연상의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스포탈 코리아에 따르면 차두리의 결혼 사실은 당초 비밀리에 부쳐졌으나 자선 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들은 예물이나 예단을 교환하지 않고 대신 자금을 부부 명의의 재단 설립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이 재단의 기금으로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차두리는 오래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결혼 후 자선 재단 설립 계획”을 밝히며 도움을 부탁했는데 이 과정에서 올해 말 결혼 소식이 흘러나왔다.
차두리는 분데스리가 휴식 기간인 12월 중순에 귀국해, 서울에서 결혼식을 치른 뒤 곧바로 신혼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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