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씨가 7일 경찰 조사를 받고나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취재진을 따돌린 뒤 담당 경찰관에게 익살스런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비난하며 백 씨의 정보를 찾아내 퍼뜨리고 있다.
인터넷에는 백 씨의 사진과 출신 학교, 회사명, 개인 홈페이지 주소 등이 유포되고 있다.
한편 최진실의 ‘인터넷 괴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괴담 유포자로 밝혀진 백모씨의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기록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괴담의 진원지에 대한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
하지만 조사가 진행 중인 괴담 유포자 4명에 대해서는 계속 보강수사를 벌여 사안에 따라 선별적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일 압수수색한 백씨의 개인용 컴퓨터의 모든 자료를 복구해 분석했지만 괴담과 관련된 자료는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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