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촬영 도중 3m 아래의 우물로 추락해 발목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문근영은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 5회 촬영 분에서 발목이 다친 채 우물 속에 빠져 있는 상황을 연기했다. 극 중 김홍도(박신양)가 신윤복(문근영)을 구해내는 장면으로 문근영은 박신양의 등에 업힌 채 5m 높이의 우물 위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스텝과 사인이 맞지 않아 와이어 줄이 풀리면서 3미터 깊이의 우물 아래로 추락한 것.
문근영은 당시 추락하면서 몸을 돌려 착지해 다행히 큰 사고는 막았지만, 발목에 약간의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이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이번 우물신은 오는 8일 방송된다.
한편, 이승기의 교통사고 소식도 전해져 네티즌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이승기는 7일 밤 10시 50분경 경기도 일산 서구 주엽동 문촌 4단지 앞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고 있던 폭스바겐 승용차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이어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와 시내버스를 연이어 들이받는 4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승기는 사고 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한 상태며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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