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원더걸스의 막내 소희가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깜짝 등장한다.
소희는 14일 방송 될 MBC 새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서 '절대노안' 정재용과 소개팅으로 만난 '김말희' 역으로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극중 정재용이 자신의 이상형은 원더걸스 소희라며 여대생 재숙(하연주 분)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자 소희를 닮은 친구 말희(소희 분)을 소개 시켜 주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첫 눈에 반하지만 결국 사랑을 이룰 수 없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걷는 거리 장면에서 소희와 정재용을 알아본 초등학생들이 수십 명 몰려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이에 정재용이 멀리서 촬영을 지켜보는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면서 "얘들아, 촬영 끝나고 한 명도 빠짐없이 사인해줄게 기다려"라며 인기 실감에 즐거워했다.
한편 정재용 외에 윤소정 이문식 서영희 강성진 등이 출연하는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는 '크크섬의 비밀'의 후속작으로 6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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