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최진실-장채원에 이어 모델 김지후(23)의 자살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의 무차별 악플 테러에 故 김지후의 미니홈피는 현재 폐쇄 된 상태다.
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故 김지후는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잠실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고 고인의 방에서는 "외롭다. 힘들다. 화장해서 뿌려달라"는 내용이 담긴 찢어진 공책 종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데다 타살의 정황을 발견하지 못해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씨는 2007년부터 패션쇼에서 모델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고인의 미니홈피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는 반면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의 악플 공격에 사진첩은 물론 방명록, 일촌평 등이 비공개로 전환 돼 실질적으로 폐쇄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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