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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혐의 김영철 전 총리실 차장 목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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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혐의 김영철 전 총리실 차장 목매 숨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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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이달 초 물러난 김영철(61)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자택에서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께 김 전 차장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딸(31)로부터 들어왔으며 현재 경위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오전 7시께 화장실에 들어간지 약 1시간 뒤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딸에 의해 발견됐으며 현장 상황을 볼 때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 전 차장은 지난 2002-2005년 중부발전 사장 재직 시절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인 케너텍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였다.

그는 이달 2일 사의를 표명했고 3일 사표가 수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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