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장미인애가 축구선수 이천수와의 열애설을 뒤늦게 부인해 진실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미인애는 9일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지난 8월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 "항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저와 이천수 선수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이어 “이전에 이천수 선수와 몇몇 지인들과 모인 적이 있는데 개인적인 문제를 이천수가 도와준 적이 있다. 감사하는 의미로 이천수와 축구장을 찾은 적이 있을 뿐 당시에도 이천수 선수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고, 이후는 물론 현재도 정식으로 교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발생해 열애설에 대처할 만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이후 열애설이 사실처럼 공식화돼 지금까지 난처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천수-장미인애는 지난 8월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광주 상무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관중들에게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천수 측은 "이천수 본인에게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당시 이천수 측은 "사귄다기 보다 서로 알아가는 사이다"고 열애설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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