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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못참아" 뿔난 투자자. 대출자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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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못참아" 뿔난 투자자. 대출자 대소동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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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과 기록적인 환율 상승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과 대출고객들이 은행으로 몰려가 항의했다.

우리파워인컴투자자대책위 소속 회원 50여 명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으로 몰려가 원금보상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이 파워인컴 파생상품을 판매하면서 투자 손실 위험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아 막대한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파워인컴 파생상품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 81.45%를 기록했다.

엔화대출자모임 회원 30여 명도 이날 오후 서울 한국은행 본점을 방문해 "정부와 각 시중 은행들이 엔화 대출을 종용해왔다"며 환율 상승에 따른 대출 만기연장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 회원은 "2005-2006년 엔화를 대출받은 사람들이 지금 당장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원금의 130% 이상을 갚아야 한다"며 만기 연장을 요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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