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쿠르트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2)이 33세이브을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시즌 총 54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33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 5위에 오르며 일본 진출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창용은 12일 홈 구장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삼진 2개 포함, 무피안타 무사사구의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1이닝을 막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임창용은 올 시즌 총 51이닝 동안 214타자를 상대해 55안타 6홈런 11사사구를 내주면서 18실점(17자책점)해 방어율 3.00을, 삼진 총 50개를 기록했다.
한편 주니치의 이병규는 한신과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팀 또한 1-4로 패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