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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제' 임요환, 정영철 상대로 승리...아쉬운 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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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제' 임요환, 정영철 상대로 승리...아쉬운 팀 패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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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더 저그' 정영철을 꺾고 승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13일 오후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에서 맵 레이드 어썰트2 에서 진행된 3경기에 정영철(20·MBC게임)와 경기를 펼친 임요환(28·공군 ACE)은 입구를 봉쇄한 뒤 2시 지역에 팩토리를 몰래 건설했고 벌쳐 난입을 계획했다.


정영철 12드론 앞마당을 선택해 빠른 자원 확보를 노리며 경기를 끌어나갔다.

하지만 정영철의 앞마당 타격을 나선 임요환은 아머리를 건설하고 레이스와 발키리, 미사일 터렛으로 뮤탈리스크의 견제에 대비하는 등 짜임새 있는 경기를 펼쳐나갔다.

이어 다양한 유닛의 동시 운영에 능한 정영철은 히드라와 스커지, 뮤탈리스크, 러커 까지 생산하며 병력을 모았다. 

정영철 또한 이에 지지않고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로 견제하며 하이브로 후반 고급 유니트의 생산을 도모했다.

견제를 쉽게 막아내며 크게 타격을 입지 않은 임요환은 멀티를 추가하며 서서히 격차를 벌렸다. 본진 자원으로 하이브 체제를 힘겹게 운영하던 정영철은 다크스웜과 저글링, 러커로 테란 병력을 기어코 뚫어내며 7시 멀티에 성공했다.

그러나 임요환은 정영철의 마지막 기사회생을 허락하지 않았다.

임요환은 무리하지 않고 7시 멀티를 공격, 큰 실수 없이 결국 7시를 제압했고 다시 회복했던 앞마당까지 밀어내며 GG선언을 받아냈다.

하지만 1경기 박대만(프로토스), 2경기 이주영(저그), 4경기 성학승(저그)의 패배로 팀 스코어 1:3으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MBC게임은 2연승을 달리며 르까프 OZ에 이은 2위로 올라섰고 공군ACE는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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