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 내린 70.9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6일 배럴당 70.78달러를 기록한 이후 1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3.49달러 오른 81.19달러로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3.37달러 상승한 77.46달러로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두바이유는 미 금융위기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 등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하락했지만 WTI와 브렌트유는 미국과 유럽 각국의 구제금융조치로 경기침체 전망이 완화되면서 상승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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