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영화를 위해 자진 삭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주주포차에서 열린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배형준 감독 MK픽처스 라스칼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창의는 "힘들게 살았던 시절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많이 뺐고 머리도 매일 삭발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배형준 감독은 "주연배우 송창의와 이완 중 1명의 삭발을 요구했고 송창의가 자청해서 삭발을 감행했다. 매 촬영에 앞서 머리카락을 잘라 연기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다음달 6일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스틸컷 사진 속 송창의는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배우 웬트워스 밀러, 일명 '석호필'과 헤어스타일과 두상 모양, 콧날 같은 외모와 의상까지 비슷한 모습이란 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소년은 울지 않는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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