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배수빈의 미니홈피에 게재된 ‘힙합정조’라는 제목의 독특한 셀카사진이 공개되어 시선을 모았다.
현재 SBS'바람의 화원'에서 아버지 사도세자의 복원을 위해 김홍도(박신양 분)와 신윤복(문근영 분)에게 비밀 임무를 내리는 정조역으로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수빈은 미니홈피에 독특한 사진을 소개했다.
극 중 중후한 정조의 모습과는 달리 사진속 배수빈은 임금의상을 입은 채 선글라스를 쓰고 힙합음악인과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수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요새 컨셉트 놀이에 빠져 있습니다. 조선 후기에 안경은 부, 권력과 동일하게 인식되었다고 하더군요. 기록상에서 조선시대 임금 중 안경을 사용한 임금은 정조가 처음이라고 합니다”라고 사진속 상황을 설명하는 센스를 보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조가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되나요?” “색안경이 진정 멋지시옵니다” “주상전하, 사진 퍼 가겠습니다” 등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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