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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홍진경이 미니홈피에 남긴글의 속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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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홍진경이 미니홈피에 남긴글의 속뜻은?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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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을 떠나보낸 홍진경(31)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근 심경을 밝히는 글을 게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진경은 16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자신의 옆모습 사진과 함께 “하얀 쌀밥에 가재미 엊어 한술뜨고 보니 낮부터 잠이 온다. 이 잠을 몇번 더 자야지만 나는 노인이 되는 걸까. 나는 잠이들며 생각한다”며 “다시 눈을 뜨면 다 키워논 새끼들이랑 손주들도 있었으면 좋겠다. 수고스러운 젊음일랑 끝이 나고 정갈하게 늙는 일만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이어 “그날의 계절은 겨울이였으면 좋겠다. 하얀 눈이 펑펑 내려 온통을 가리우면 나는 그리움도 없는 노인의 걸음으로 새벽 미사에 갈 것이다. 젊은 날 뛰어다니던 그 성당 문턱을 지나 여느 날과 같은 용서를 빌고 늙은 아침을 향해 걸어 나올때 그날의 계절은 마치 여름이었으면 좋겠다”면서 “청명한 푸르름에 험한 세월을 숨기우고 나는 그림움도 없는 노인의 걸음으로 바삭한 발걸음을 뗄 것이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홍진경은 안재환. 최진실에 이어 최근 할머니까지 잃는 등 슬픈 일을 많이 겪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홍진경의 미니홈피를 찾은 팬들도 ‘힘내세요’ 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최진실사단으로 알려진 홍진경, 최화정, 이영자 등 동료들은 다시 방송활동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진경도 최근 빅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홍진경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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