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통중인 중국산 냉동 강낭콩에서 농약이 다량 검출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통관 검사에 이어 유통 중인 중국산 강낭콩을 수거해 디크로보스 잔류량 검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15일 중국에서 수입되는 건조 강낭콩 통관 과정에서 전수검사를 했으며 16일부터 시중에 유통된 강낭콩 수거 검사를 시작했다.지금까지 국내에는 냉동 강낭콩이 수입된 적은 없고 건조 강낭콩만 수입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지난15일 '니치레이푸즈'가 수입한 중국산 콩에서 농약의 일종인 디크로보스가 6천90ppm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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