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국내 가요계를 총 결산하는 국내 최고의 대중 음악 축제인 '2008 Mnet KM Music Festival :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2008 MKMF)'이 오는 11월 15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그 최종 후보작이 전격 발표됐다.
 
공정성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도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시킨 올해 10주년 MKMF는 총 30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데뷔 후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인정받아온 '동방신기'가 해외 활동으로 자리를 비운 1년 7개월간 국내 새로운 아이돌 그룹의 강자로 급 부상한 '빅뱅'과 올해 처음 MKMF를 통해 경합을 벌인다. 
 
동방신기가 빅뱅을 제치고 과거의 영광을 재연할 지,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우뚝 선 빅뱅이 그 자리를 계속해 지켜낼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가요계가 긴장하고 있다.
 
국내 가요계의 대표 연예 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발굴한 신인 그룹 '샤이니'와 '2PM'의 팽팽한 경쟁도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로 주목받아 온 두 거대 기획사가 올해는 남자 신인 그룹으로 또 한 번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더욱이 박진영이 '2PM'은 자신의 자존심과도 같은 그룹이라 했던 만큼 먼저 데뷔한 '샤이니'와 어떤 선의의 경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올해 가요계의 특징이라 하면 무엇보다도 대형 가수들의 잇따른 귀환을 꼽을 수 있다. 4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로 돌아온 김동률을 시작으로 쥬얼리, 서태지, 브라운아이즈, 쿨 등이 오랜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것.
 
3∼5년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한 해 큰 인기를 모은 이들이 2008 MKMF 후보자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후배 가수들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30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될 후보작은 10월 17일 오후 5시 음악&엔터테인먼트 채널 Mnet '생방송 와이드 연예뉴스'를 통해 발표 됐으며, 방송이 끝난 후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뮤직 포털 엠넷(www.mnet.com)과 공식 후원사인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30개 시상 부문의 후보작은 지난 2007년 10월 16일부터 2008년 10월 14일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시상 부문 (총 30개 부문)
- 가수별 : 신인상 남자, 신인상 여자, 남자가수, 여자 가수, 남자 그룹, 여자 그룹, 혼성 그룹 (총 7개 부문)
- 장르별 : 록. 힙합, 발라드/R&B, 댄스, 하우스&일렉트로닉 (총 5개 부문)
- 뮤지비디오 부문 : 작품상, 감독상 (총 2개 부문)
- 기타 : 특별상, 올해의 발견, 아시아 베스트 아티스트상, 해외시청자상, 옥션 스타일상, 옥션 네티즌 인기상, 모바일 인기상, 디지털 음원상, 뮤직포털엠넷상, OST상, 작곡상, 작사상, 편곡상 (총 13개 부문)
- 대상 :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총 3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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