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대우 일렉트로닉스가 클라쎄 드럼 세탁기의 심한 소음으로 사용불편을 호소하자 회사측이 "싼 제품이라 어
쩔 수 없다"고 안내해 원망을 샀다.
전북 익산시의 이모씨는 지난 9일 친지로부터 대우 클라쎄 드럼세탁기를 선물 받았다.
오래된 일반 세탁기만 사용했던 이씨는 새 세탁기를 사용한다는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지만 세탁기를 돌리는 순간 모든 기대가 무너졌다.
이상하고 요란한 굉음소리와 쇠를 긁는 듯한 소음이 너무 심했기 때문. 이씨는 드럼세탁기의 특성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통해 관련정보를 검색하던 중 같은 경험을 했다는 소비자들이 올린 글을 접하게 됐다.
이씨가 대우 측에 상황을 전달하자 직원은 "저가형이어서 그렇다"고 잘라 말했다.
이씨는 저가형 제품이라도 소비자에게 사용불가능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주는 세탁기를 사용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환불를 요구했다.
직원은 몇 시간 후 이씨에게 “구입한 장소를 알면 환불해주겠다”는 답신을 보냈다.
이씨가 세탁기를 선물해 준 친지에게 구입처를 묻자 “대형마트에서 39만원가량 하는 제품인데 경품 지급 받은 것”이라고 알렸다.
이씨가 직원에게 사실을 알리자 직원은 자신의 재량으로는 처리해 줄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
이씨는 “20년 묵은 일반 세탁기도 이런 소리가 나진 않는다. 싸게 만들기위해 소비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감수케 하는 제품이 무슨 소용있는지 모르겠다”며 어이없어 했다.
이어 “아무리 경품이라도 환불을 약속했다 말을 바꾼 직원의 태도 또한 납득하기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대우 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이씨가 사용했던 드럼 세탁기는 정상 제품이다. 이씨가 세탁기를 세탁실에 보관하지 않아 소음이 더 심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씨의 민원 제기 후 직원이 이씨의 집을 방문했지만 이씨가 강력히 사용을 거부하고 환불을 요구 했다. 환불은 불가능 해 일반 세탁기로 교환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사내용에 맞는 제품사진을 싣던지. 한참 잘 나가고 있는 드럼업 사진을 올려서 회사의 영업을 방해하려는 의도는 아닌가 의구심이 드네요,
아울러 같은 내용의 기사를 제목만 계속해서 바꿔서 업데이트 하는 저의를 모르겠네요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