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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드럼 세탁기 굉음 '싼게 비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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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드럼 세탁기 굉음 '싼게 비지떡~!!!'"
  • 정수연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3 08:2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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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드럼 세탁기 굉음이 저가형이라 그렇다고요?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실감 나네요”


소비자가 대우 일렉트로닉스가 클라쎄 드럼 세탁기의 심한 소음으로 사용불편을 호소하자 회사측이 "싼 제품이라 어

쩔 수 없다"고 안내해 원망을 샀다.


전북 익산시의 이모씨는 지난 9일 친지로부터 대우 클라쎄 드럼세탁기를 선물 받았다.


오래된 일반 세탁기만 사용했던 이씨는 새 세탁기를 사용한다는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지만 세탁기를 돌리는 순간 모든 기대가 무너졌다.


이상하고 요란한 굉음소리와 쇠를 긁는 듯한 소음이 너무 심했기 때문.
이씨는 드럼세탁기의 특성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통해 관련정보를 검색하던 중 같은 경험을 했다는 소비자들이 올린 글을 접하게 됐다.


이씨가 대우 측에 상황을 전달하자 직원은 "저가형이어서 그렇다"고  잘라 말했다.

이씨는 저가형 제품이라도 소비자에게 사용불가능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주는 세탁기를 사용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환불를 요구했다.


직원은  몇 시간 후 이씨에게 “구입한 장소를 알면 환불해주겠다”는 답신을 보냈다.

이씨가 세탁기를 선물해 준 친지에게 구입처를 묻자  “대형마트에서 39만원가량 하는  제품인데 경품 지급 받은 것”이라고 알렸다.


이씨가 직원에게 사실을 알리자  직원은 자신의 재량으로는 처리해 줄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


이씨는 “20년 묵은 일반  세탁기도 이런 소리가 나진 않는다. 싸게 만들기위해  소비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감수케 하는  제품이 무슨 소용있는지 모르겠다”며 어이없어 했다.


이어 “아무리 경품이라도  환불을 약속했다 말을 바꾼 직원의  태도 또한  납득하기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대우 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이씨가 사용했던 드럼 세탁기는 정상 제품이다. 이씨가 세탁기를 세탁실에 보관하지 않아 소음이 더 심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씨의 민원 제기 후 직원이 이씨의 집을 방문했지만 이씨가 강력히 사용을 거부하고 환불을 요구 했다. 환불은 불가능 해 일반 세탁기로 교환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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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2008-10-23 09:46:18
기사랑은 안 맞게 고가 저소음형 제품(현재히트상품)인 드럼업 사진을 올린이유는?
기사내용에 맞는 제품사진을 싣던지. 한참 잘 나가고 있는 드럼업 사진을 올려서 회사의 영업을 방해하려는 의도는 아닌가 의구심이 드네요,
아울러 같은 내용의 기사를 제목만 계속해서 바꿔서 업데이트 하는 저의를 모르겠네요 참나..

2008-10-23 21:02:17
으으
대우가 탱크 전략으로 10년전부터 고집해왓는데 지금은 80%이상이 중국이나 타 나라에서 oem방식으로 들어오는데 그것때문에 그럴수도잇슴 그리고 환불도 받을수잇는듯한데 님이 방법을 잘못 택한듯하는군여 그리고 친구인데 선물에 경품이라 그친구도 기분이 좋친않을뜻 드럼보단 일반세탁기가 사용하기 좋타고하니깐 그냥 사용하삼 님이 방법을 잘못 택한걸 여서 자꾸 도발해서 뭐함? 내가 방법을 알려줄라고 해도 이미 늦엇고 또한 잘 판단해서 외 방법이 잘못됏는지 판단을 해보삼

대우는 안써 2008-10-24 08:11:20
대우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죠.
3사중에 대우가 가격이 제일 저렴하죠.
돈값하는 회사고 제품입니다.
전자제품은 한번 사면 오래 써야 하는 제품입니다.
싼 가격에 처음에는 좋겠죠.새거고.
몇년 쓰다보면 돈값합니다.
나도 가격에 끌리다가 대우라는 글자보고 다른거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