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의 유서와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A씨가 나타난 가운데, 한 지인으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된 유서와 동영상을 전달 받은 유가족이 조만간 변호사를 통해 모든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안재환의 유가족은 “안재환 누나주장이 90% 맞다. 우리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어 사건의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안재환이 시신으로 발견된 지 벌써 1개월, 그와 관련해 타살인지 자살인지를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노원경찰서 형사1팀 관계자는 “기존 조사 자료를 재검토하는 수준이다. 채무목록이 있다는 것과 서울지방검찰청으로 수사가 확대됐다는 얘기 모두 사실무근이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유가족은 “고 안재환의 시신이 발견된 차량에서 나온 음식물과 여러 종류의 담배를 증거로 사망 전 누군가와 함께 있었다”며 “납치됐던 정황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진정서에서 “정선희가 안재환과 같이 납치됐지만 채권자들에게 5억원을 책임지고 갚겠다고 해 자신만 먼저 풀려났다고 했다”며 “정선희가 5억원을 대출받아 갚아줬고 며칠 뒤 채권자들이 5억원을 더 요구했으나 안 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재환의 유서와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A씨는 현재 정체를 밝히지 않은 이들의 협박을 받고 이를 피해 지방을 전전하고 있으며 위치 추적을 피하기위해 휴대폰도 사용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7일 안재환의 유가족과 지방에서 직접 만나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5억이 누구 이름인가 대출을 받았다면 30분이면 금융기관 이 나올거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