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가 비싼 은행 수수료로 관련된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황현희는 20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무명시절 힘겨웠던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황현희는 “예전 공연하러 다닐 때 배고프고 가난한 시절에 통장에 9,000원 밖에 없었다”며 “10,000원 단위로만 출금을 할 수 있어서 1,000원을 입금해 돈을 뽑으려고 했지만 수수료가 1,200원이어서 돈을 뽑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며 기막힌 사연을 소개했다.
너무 황당하고 어울한 마음에 은행에 전화까지 했다고.
이에 남아공 미녀 브로닌은 “남아공에서는 수수료는 100원이다. 한국 수수료 1,200원 너무 비싸다”고 비판했고, 우즈벡 미녀 구잘도 “가끔 돈을 뽑을 때 출금 금액 제한이 있어서 2번 뽑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수수료도 2배로 든다”고 불만을 늘어놨다.
이어 캐나다 미녀 도미니크는 “캐나다는 자기 은행이면 언제 돈을 뽑든 수수료를 안물어도 된다. 기계에서 12시에 뽑든, 새벽 4시에 뽑든 왜 수수료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한국의 수수료 제도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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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행 수수료는 외국에 비해 너무 비싸고 자기 거래 은행은 수수료를 면제 해야한다. 법으로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