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의 음료에서 살아있는 벌레 이물질에 놀란 소비자가 업체 측의 주먹구구식 대응에 불만을 제기했다.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의 이모씨는 지난 20일 롯데칠성의 델몬트주스 뚜껑에서 살아있는 애벌레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일주일 전 선물로 받은 3개들이 선물용 주스중 하나를 개봉해 한잔을 마신 후 뚜껑을 싸고 있는 포장 비닐을 뜯어내려 하던 중 뚜껑 안쪽에 이상한 이물질이 붙어있는 걸 발견했다.
이씨가 확인한 것은 벌레집이었고 잠시 후 그 속에서 1cm가량의 초록색 애벌레가 꿈틀대며 기어 나왔다.
소비자 상담실로 문의하자 다음날 구리영업점 담당자가 방문해 제품 상태를 확인하더니 "담당분야가 아니라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며 "공장에 연락을 해주겠다"며 돌아갔다.
몇 시간 후 공장 관계자는 "제조공정상에는 유입될 수 없으며 유통과정상에서 유입된 나방의 애벌레로 추정 된다"고 해명했다.
곧이어 본사에서 다시 연락해 죄송하다며 다른 음료수를 보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업체측의 일처리방식이 못마땅했던 이씨는 이를 거부하고 본지로 불만내용을 접수했다.
그러자 22일 오전 갑자기 직원이 재방문해 이씨가 보관 중이던 살아있는 벌레와 제품을 수거해 가며 제품 관리 및 민원 사후처리에 대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씨는 "처음부터 제품을 수거해 원인을 확인할 생각이 없었다면 왜 직원이 방문한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추측성 답변이 아닌 정확한 설명을 듣고 싶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스를 마신 후 벌레를 발견해 너무 놀랐고 비위가 상했다. 식음료를 취급하는 업체들은 작은 부분까지도 더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롯데칠성 관계자는 "살균 열처리된 주스를 뜨거운 상태에서 병에 담고 뚜껑 또한 살균해서 진공포장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벌레가 제품 속에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뚜껑과 병 사이에 먼지 등이 끼는 걸 막기 위해 씌우는 포장지 사이의 공간을 벌레들이 좋아해 알을 까서 유통 중에 부화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뚜껑을 돌려서 여는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다.
"구입처를 알 수 없어 원인 규명에 어려움이 있었다. 소비자에게 충분히 경위 설명을 하고 협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악플님,,실수도실수나름이지요,,,
저렇게 밀폐된곳에,,것도 먹는것인데 어찌 저런벌레가나올수있다는겁니까,,누가 저런업체들이 봉이랍디까?봉이라고생각하는 당신은 입장바꿔생각해보라고~너가먹었다고 생각하면 화안나겠어?나같아도화나겠는걸,,봉이라서 저렇게 올리나?혼날짓 사과해야할짓 했응게 올리는거지,,
거기에 대해 적절한 조취나 머 그런게 빨리없었으니 올렸겠지~
알바하는거면 그냥 앵간히 해야지~
봉되기싫음 제대로 만들어서 팔어쳐먹든가!
저렇게 해놓고는 봉되는건 싫은가보지?으이그~이기주의같으니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