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잇따른 주가폭락에 금융인들 사망 소식 '충격'
상태바
잇따른 주가폭락에 금융인들 사망 소식 '충격'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2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가 폭락에 따라 고통을 받아 온 보험사 지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10시20분께 충남 공주시 의당면 유계리 한 야산에서 모 증권회사 지점장 A(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21일 오후 11시10분께 "차가 일주일동안 공터에 방치돼 있다"는 유계리 이장 이모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A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날 신고된 차량의 차적조회를 해보니 지난 16일 차량 소유자가 가출신고 돼 있었다고 전했다.

숨진 A씨 주위에는 독극물 병이 놓여져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주식이 폭락해 투자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고객과 금전분쟁을 겪던 K증권사 영업직원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