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 연이어 CF모델에서 하차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동건은 최근 6년 동안 모델로 활동해온 양복브랜드 파크랜드와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던 대상그룹 청정원 모델에서 하차했다. 크랜드는 송승헌이 새 모델로 등장했고, 청정원의 새 모델로는 정우성이 등장했다.
장동건의 재계약 불발에 그에 대한 상업적 매력이 떨어졌다는 주장과 함께 잦은 광고 노출에 대한 장동건 본인의 거부감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청정원 관계자는 “한 모델이 장기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새로운 모델을 기용하는 것이 마케팅 전략”이라고 밝혔다. 파크랜드 관계자도 "브랜드를 좀 더 젊게 가져가자는 취지에서 송승헌을 기용한 것일 뿐 특별한 배경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예계에서는 영화 출연 보다 광고 출연이 잦다보니 이미지가 광고 모델 쪽으로 기우는 것을 경계한 장동건의 판단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하기도 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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