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수애가 제28회 영평상(映評賞) 남녀 주연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한국영화평론가 협회(회장 장석용)는 22일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이 남우주연상, ‘님은 먼곳에’의 수애가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영화사 봄)은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차지했으며, '비몽'의 김기덕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신인 남우상은 ‘영화는 영화다’의 강지환, 신인여우상은 ‘미쓰 홍당무’의 서우가 차지했다. 신인 감독상은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받았다. 원로배우 최은희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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