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죽기전 마지막 통화내용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진실과 마지막통화를 했던 여성월간지 Queen의 김재우 기자가 통화내용을 공개한 것.
김기자는 최진실이 사망하던 지난 2일 새벽 2시에 두 사람이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월간지 11월호 13쪽에 걸쳐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내용에는 최진실이 죽기 이틀 전 죽음을 예고한 말들을 했다는 것과 나흘 전 김 기자의 미니홈피에 힘겨운 심경을 고백한 글, 그리고 2년 전 김 기자에게 보냈던 자필 편지까지 실으며 고인의 마지막 심경을 전했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최진실은 지난달 28일 사채설을 유포한 백모씨로부터 전화를 받고 김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최진실은 김기자에게 다급한 말투로 "너무 소름이 끼쳐. 무슨 공포 영화 찍는 줄 알았어. 어떻게 번호를 알고 전화를 했지? 정말 그 여자 목소리 무서워서 혼났어. 그 여자 무슨 대단한 위력 있는 거 아냐? 나이도 어린데, 힘 있는 집 딸인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백씨의 일방적 전화가 하루에 몇번이나 왔었다. 전화가 올때마다 '악마의 전화'가 울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어린 여자에게 매번 우롱당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기자는 이러한 내용을 월간지에 싣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 기자는 고인과 마지막 통화를 하고도 죽음을 막지 못한 데 대한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오랜 기간 패닉상태에서 고민하다 그의 아픔을 헤아려 세상에 낱낱이 알리는 쪽이 그나마 고인이 하늘에서 덜 억울해 할 것 같다고 생각해 기사를 쓰게됐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국민배우 故최진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그렇게도 사랑하는 두 자녀를 남기고 죽엄에 길를 선택 하셨나요? 공인으로서 이혼에 아푼 상처도 견디기 괴로운 시간을 두아이 엄마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좋아는데!! 모증권사 백모씨 사채 유포설은 인기를 먹고 사는 공인으로서 가장인 여배우로서 얼마나 무서운 공포에 시간였겠나요..최진실님 부디 시기와 질투와 편견과 고통이 없는 하늘에서 편안한 영원한 복락을 누리옵기를 기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