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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라요~".경동택배,물품 파손 책임 3각 핑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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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라요~".경동택배,물품 파손 책임 3각 핑퐁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7 08:2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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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택배가 운반 중 물건을 파손시키고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접수됐다.

경남 내동의 하모씨는 지난 10월 8일 열건조기를 중고로 팔기 위해 경동택배를  이용해 경기도로 보냈다.

다음날 구매자에게서 "열건조기 내부의 램프 5개가 파손됐다"는 연락이 왔다. 배송 당시 택배기사가 기계를 파레트(운반용 목재틀) 위에 고정해 배송하기로 했지만, 도착 장소에는 파레트 없이 기계만 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하씨가 물건을 보낸 김해 영업소에 문의하니  "파레트에 물건을 실어 올리라는 말이 없었다. 송장에도 그런 말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며 배송기사에게 책임을 미뤘다.

택배 요청을 했을 당시 물건을 확인했던 배송기사는 "파레트에 올려 보내려고 했는데 크기가 비슷한 파레트가 없어서 그냥 잘 묶어 보냈다. 포장을 안 하면 기사들이 조심해서  다룬다. 깨질 이유가 없다"고 발뺌했다.

도착지 경기 영업소도 "물건을 받았을 때 이미 파손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하씨는 "열선 뒷면의 타이머 위치가 거꾸로 꽂혀 있고, 택배 영수증도 찢어져 있었다. 물건을 떨어뜨린 뒤 대충 꽂아놓은 것"이라며 구매자가 보내준 사진을 토대로 택배회사의 취급부주의임을 설명했다.

이어 "기계를 파레트에 고정해서 보낸다고 해놓고 배송기사는 사업소에 이야기조차 안한 상태고, 지금은 김해영업소와 경기영업소, 택배기사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바쁘다"며 분개했다.

이에 대해 경동택배 관계자는 "파손된 부위는 유리로 된 부분이었다. 약관에 보면 유리제품의 경우 취급하지 않는 품목으로 변상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물건이 다시 돌아오면 고객과 만나 얘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충격에 의해 열선 5개 파손>


<열선 1개가 파손된 배송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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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2008-10-30 02:41:07
기사꼴하고는
저렇게 나체로 보내놓고 파손않되길 바라면 도둑이지...젠장

few 2008-10-27 2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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