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배우 장서희가 자신을 둘러싼 성형논란에 대한 밝은 모습으로 심경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조영구가 만난사람'에서는 '인어 아가씨'이후 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장서희가 그동안 중국활동에 대한 소감과 27년 연기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05년 '생방송 TV연예' MC를 맡았던 장서희가 평소와는 달리 심하게 부은 얼굴로 출연해 "뭘 잘못 맞아 얼굴이 심하게 부은 것 같다"며 성형희혹에 시달렸던 당시를 떠올리며 말을 꺼낸 장서희는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보면 재밌다. 아마 또 사진이 올라올 것이다. 그때 피오나 공주라는 별명이 붙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그런 악플은 귀엽다"고 웃으며 담담한 모습으로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인어아가씨' 이후 강한 역할이 싫어 한동안 작품을 정하지 못했자는 장서희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시청률을 떠나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칭찬받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