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명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이하 베바)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베바에는 그간 임동혁, 용재오닐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서혜경의 깜짝 등장에 시청자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서혜경은 강마에(김명민)와 친분이 있는 피아니스트로 등장, 강마에의 부탁으로 건우(장근석)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역할을 맡아 동네에서 피아노 연습실을 운영하는 평범한 아줌마 연기를 자연스럽게 해냈다.

제작진은 서혜경의 연주에 감탄한 혁건이 "피아니스트 서혜경 선생님 닮으셨어요"라고 말하자, 건우가 "아우 선배! 서혜경 선생님이 여기 왜 와요!"라며 말해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을 연출하는 재미까지 만들어냈다.

서혜경은 12회부터 14부까지 3회에 걸쳐 출연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강마에식 까칠한 애정표현이 여심을 흔들면서 베바의 시청률은 고공행진중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