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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눈물없이 읽을 수 없는 '할머니 일기장'"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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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눈물없이 읽을 수 없는 '할머니 일기장'"공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4 14: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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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의 ‘할머니 일기장’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지선은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할머니 일기장을 공개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슬픔에 잠겼던 박지선은 “내가 죽으면 서랍 속 치부책을 열어봐라”는 할머니의 말이 떠올라 보게 됐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박지선이 공개한 할머니의 일기장에는 ‘애비가 만두를 사왔는데 지선이가 다 뺏어 먹었다. 썩을년’, ‘화투칠 때 지선이가 할매편 안 들고, 아랫집 할매편 들었다. 망할년’, ‘내 아들이 버는 돈으로 며느리가 용돈 주면서 생색낸다. 망할년’, ‘지선이가 내 손톱을 바삭 깎아서 손이 아프다. 썩을년’이라고 적혀있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박지선이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에서 선보이는 ‘여성시대’에서의 말투와 내용이 할머니 일기장 속 어투와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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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 2008-10-24 15:41:10

박지선 할머니 완전 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