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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무료포인트 미끼 광고로 돈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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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무료포인트 미끼 광고로 돈 '꿀꺽'"
  • 정수연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8 08: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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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이 무료포인트 광고를 미끼로 금액을 결제하도록 한 후 해지를 거부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인천시 간석동의 최모씨는 얼마 전 친구의 소개로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다는 한 사이트를 접하게 됐다.


최씨는 영화 몇 편을 보다 ‘무료포인트 충전’이라는 온세텔레콤의 배너광고를 보고 포인트를 받기 위해 클릭해 사이트에 접속했다.


 가입절차를 거치면 온세텔레콤에서 포인트 4000점을 준다는 내용이 있어  가입했다.하지만 가입하고 보니 월정액과 세액을 포함해 4400원이 휴대폰 요금으로 자동결제되는 이벤트였다.


최씨는 즉시 온세텔레콤에 취소를 요청했지만 “이미 포인트 4000점을 거래처에 보냈기 때문에 취소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직원은 최씨에게 취소하더라도 무조건 한 달 사용료 4400원은 결제가 될 것이며 이벤트 약관에 관련 내용이 모두 기재돼 있다고 안내했다.


최씨가 '무료포인트 충전'이라고 광고한 온세텔레콤 측의 과실을 따졌지만 직원은 약관을 확인하지 않는 최씨의 잘못이라고 잘라 말했다.


최씨는 “요금이 청구되는 이벤트를 무료포인트라는 용어로 위장해 얼떨결에 가입하게 만들고 해지를 거부하고 있다. 이런 경우 소비자는 무료포인트만을 기억하게 되지 어떻게 긴 약관 내용을 다 확인하겠냐”며 억울해 했다.


이어 “단 1초도 사용하지 않았는 데 왜 해지가 안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이벤트 화면을 열면 요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고, 이전 이벤트 용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해가 많아 개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내달부터 이벤트 결제와 관련된 전체적인 부분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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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10-29 09:23:15
1
전 돈이없어서...공짜로 다운받는곳만 찾아다닙니다
무료다운/무료쿠폰/무료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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