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도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스타가 된 장미란 선수의 한 달 식비가 1000만원으로 밝혀졌다.
한국판 대표 대식가로 알려진 장미란. 평생 들었다 놨다 한 바벨 무게가 작은 산 하나 정도에 달할 정도니 먹성 역시 태산 같을 터.
한 측근에 따르면 그는 최근 모 대기업과 후원 계약을 맺으려다 접은 적이 있었는데 이유는 다름 아닌 먹성. 장미란을 만드는 장미란 팀 한 달 식비가 2000만원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남들 1년 연봉이 먹는 데 날아가는 셈이다. 결국 장미란 팀은 오뚜기와 계약을 맺었는데 조건은 한달 식비 1000만원 현금 지원에 추가 간식비 일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은 하루 5끼 이상의 식사가 기본이다. 여자대표팀 오승우 감독은 “시합을 앞두고는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위해 117㎏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이에 맞게 음식을 조절하고 있다”면서 “장미란을 위해 밤 10시나 11시에도 코치가 방으로 가 함께 고기를 구워 먹는 등 식사를 하고 있어 미란이 방은 늘 식당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고기 뿐 아니라 소화가 잘되는 감자나 찐계란, 떡볶이도 가끔 식탁에 오른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라를 빛내 주었으니 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