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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누나 경찰 조사, "유서, 안재환이 끌려 다니며 쓴 메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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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누나 경찰 조사, "유서, 안재환이 끌려 다니며 쓴 메모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4 23: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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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씨가 24일 “안재환 관련 동영상이나 유서는 없다”고 밝혀 의혹과 논란이 되풀이 되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안씨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진정인 자격으로 출두해 2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고 “동영상이나 유서가 있으면 제출하라”는 요청에 “동영상이나 유서는 없다”고 했다는 것.

최근 안재환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안재환이 잠적한 후 제작된 동영상과 유서가 있다”고 밝혀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듯 보였다.

경찰은 “미선씨를 상대로 5차례 조사했지만 이미 나온 내용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며 “추가 조사계획은 없고 조만간 모든 수사 자료를 객관적ㆍ종합적으로 판단해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따라서 안재환이 직접 썼다는 이른바 ‘또 다른 진짜 유서’는 안재환이 끌려 다니며 쓴 메모로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故 안재환의 부인 정선희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상이 나를 자꾸만 괴물로 만들고 있다. 내가 쌓아놓은 그 모든 것을 물거품이 아니라 마이너스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세상이 날 버렸어'라는 좌절과 '세상에 나가 치유하고 극복해야지'라는 극복의지가 매순간 마음속에서 전쟁을 치루고 있다”며 괴로운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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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2008-10-25 00:07:42
진실은 뭔가
가족은 잃은 슬픔은 그 누구도 모를 것이다...
안재환씨의 누나나 부모님은 아마도 정선희의 위로와 함께 남편을
잃은 부인으로서의 억울함의 울분을 토하기보다 자살로만 단정지으려는 것에 서운한것 아닐까 어쨌든 실종신고 만류도 그렇고 사채가 있는줄 몰랐다가 어느뉴스에선 다시 또 알았다고 헤깔린다...
일단 정선희도 아무리 남편이 죽었지만 일단은 시부모님께 직접 찾아가
본인도 힘들다고 말하고 부모님은 자식을 가슴에 묻고 얼마나 마음아프시겠냐며 서로에게 위로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방법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