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과 희철과 록 그룹 트랙스의 제이와 정모가 전설적인 밴드를 부활시킨다. 

케이블채널 엠넷은 21일 "슈퍼주니어 강인, 희철과 록 그룹 트랙스의 제이와 정모가 새 프로그램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를 통해 트리뷰트 밴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결성한다"며 "전설적인 밴드들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트리뷰트 밴드는 헌정 밴드의 다른 말로 음악만을 그대로 따라하는 카피 밴드와는 달리 한 특정밴드의 음악 뿐 아니라 음악 외적인 것까지도 추종하는 밴드를 말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매주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들의 공연 모습을 재연하는 한편 뮤지션과 관련한 패션, 취미 혹은 식성 등 음악 외적인 여러 환경들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는 "비틀즈, 퀸 등의 음악은 몇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 OST로 광고의 배경 음악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왔다. 그래서 한 번쯤 이들을 다시 향수 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오는 25일 저녁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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