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짜 양주가 사라질 전망이다.첨단 기술인 RFID(무선인식기술)로 가짜 양주 판매를 원천 봉쇄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26일 양주 유통관리에 RFID 기술을 도입하기로 하고 내달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 도입에 따라 모든 양주의 마개에 국세청이 관리하는 RFID 태그가 출고될 때부터 붙어있기 때문에 세정당국이 주류의 유통경로 등을 한 눈에 관찰.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태그는 술병 마개를 열 때 자연스럽게 파손된다. 따라서 정품 양주병의 태그를 가짜 양주병에 붙이는게 불가능하다. 내달부터 양주 제조업체 가운데 한 곳의 특정 제품을 대상으로 1년간 시험운용된 뒤 전체 양주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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