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연정훈 두 꽃미남 스타의 말끔한 얼굴은 언제 볼수 있을까.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동철(송승헌) 동욱(연정훈)의 얼굴이 늘 피멍든 모습으로 비쳐져 팬들이 안스러워하고 있다.
송승헌은 ‘액션송’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매회 어김없이 등장하는 액션씬으로 양볼과 입술 이마에 피멍이 들어있고, 동욱은 군부독재시절 공안의 가혹한 고문으로 얻어터지다보니 찰과상은 물론, 한쪽눈에 안대까지 하고 있어 더욱 비참한 얼굴 모습이다.
특히 여성 시청자들은 두 청춘스타에 대해 “불의의 세력에 몸으로 저항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생기는 영광의 상처이지만, 미남 얼굴들이 망가져 있으니 안타깝다. 하루빨리 멀쩡한 얼굴을 보고싶다”는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지난회에서는 송승헌이 납치된 동생 기순(전소민)을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 들어가지만 결국 절대적 수에 밀려 수없이 얻어맞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정훈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오니 두 형제는 서로를 바라보며 처절한 심정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연정훈은 “촬영하면서 맞는 장면이 많다보니 실제로 서러움도 느끼고 아내 한가인 역시 하도 맞고 다녀서 측은해 한다”면서도 “우리 와이프가 그렇게 느낀다면 연기를 제대로 살렸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제작진은 “꽃미남 스타들의 말짱한 얼굴을 보고싶겠지만 잠시만 기다려달라. 진행상 송승헌이 행동대원이 아닌 거물급으로 성장하면서 직접 몸싸움하는 장면보다는 비즈니스하는 모습이 많이 나올 것이다.
연정훈도 병원에서 퇴원한 이 후에는 어머니(이미숙)와 형(송승헌)의 원하는 대로 공부에만 열중할 가능성이 많다.
이젠 몸과 몸이 부딪히는 싸움이 아니라, 지적인 전쟁이 될 것이니 더 이상 몸에 생채기 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지난회에서 수도권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에덴의 동쪽'은 동철의 부산 슬로트머신업계 접수, 올림픽 본부호텔 유치권을 사이에 둔 송승헌 한지혜의 대립, 유미애(신은정) 간호사의 복수등 음모와 갈등 구도가 본격화하면서 전국 시청률 30%를 넘기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에덴의 동쪽 재방송 역시도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하루빨리좀. ..지적으로전쟁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