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의 라이벌로 알려진 일본의 안도미키가 김연아에 12점이나 뒤지는 점수를 얻으며 2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26일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의 컴캐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08-09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라이벌인 안도미키를 12점이나 되는 엄청난 점수차로 따돌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아와 안도미키 모두 한번씩 실수를 했지만 김연아는 69.50, 안도미키는 57.80을 받아 12점차가 벌어졌다.
김연아는 연기 도중 고난이도 기술인 더블악셀 점프할 하며 손을 잠시 바닥에 짚는 실수를 했지만 나머지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보였다.
특히 시선을 끄는 검정 드레스와 ‘죽음의 무도’ 음악이 연기와 잘 어우러졌다.
자신의 점수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안도미키는 아사다마오와 함께 일본의 피겨 대표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연기를 펼치던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해 2위에 머물렀다.
나카노 유카리는 안도미키보다 0.34점 뒤쳐져 3위에 머물렀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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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선수가 하지도 않은 말을 메인에 세워둬고
기사 자체가 다른 선수에 대한 배려는 찾아 볼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