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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잊지않을거야 故이수현 모, 아들 생각에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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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잊지않을거야 故이수현 모, 아들 생각에 눈물 글썽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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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감독 하나도 준지ㆍ수입 예가엔터테인먼트)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는 지난 2001년 일본 유학 도중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세상을 떠난 스물여섯 청년 고 이수현씨의 실화를 그린 영화로 하나도오준지(花堂純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7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 애비뉴엘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및 국내, 일본의 정계인사들과 함께 故 이수현씨 '추모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 이수현씨 부모와 배우 오나가 마키, 배우 이태성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어머니 신윤찬씨는 "평범하지만 가슴이 따뜻하고 어른스러워서 부모를 잘 챙기던 아들이었다"며 "사고가 난 직후에는 아들을 다른 사람들처럼 이기적으로 키우지 못했던 것이 너무 후회스러웠고 가슴아팠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영화에서 이수현 역을 맡은 이태성은 "3년 전에 촬영한 영화인데 그때는 지금보다 연기 경험이 적었을 때라 부담이 많았고 특히 외국 스태프들과 함께 일하는 게 내게는 큰 숙제였다"며 "이수현씨의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누가 안 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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