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故) 최진실과 유족 그리고 전 남편인 야구 선수 출신 조성민 간 친권과 재산을 놓고 공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인의 재산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고인의 재산은 어느정도일까. 주변에서 추정하고 있는 고인의 재산은 20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족 측은 4분의 1도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현금 10억원, 고인이 살던 빌라 30억원, 그리고 오피스텔과 경기도 일대의 땅까지 포함하면 50억원 대에 불과하다는 것.
이 재산에 대해 고인의 동생 최진영은 "전 남편 조성민이 발인 직후와는 달리 현재 두 아이에 대한 친권과 유산에 대한 모든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가족 측 지인은 "조성민이 유족 측에 자신의 도장 없이는 은행에서 최진실의 돈을 인출하거나 재산처분을 할 수 없다고 고지했다"면서 "재산을 내가 관리하는 것이 애들 엄마의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재산권 분쟁에 대해 양측 의견이 엇갈리면서 법적 분쟁도 불사하겠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 날 조성민과 최진영의 미니홈피 등이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고수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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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이런데 어찌 악플을 안달겠는가